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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의 입원 후 퇴원·퇴소 1.4% 불과 "환자 권리 개선"

복지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3개월 분석 "학회와 제도보완 소통 지속"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9-05 12:00:00
비자의 입원 요건이 강화된 입원적합성 심사 3개월 동안 1%만 퇴원 퇴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시행 3개월 분석결과, 5개 국립정신병원 심사건수는 총 8495건이며 비자의 입원 및 입소 중 퇴원 퇴소한 건수는 115건(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지난 5월 30일부터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를 의무 시행하고 있다.

3개월간의 8495건 중 환자 요청 및 위원장 직권으로 국립정신병원 소속 조사원이 방문해 환자를 대면한 비율은 16.5%(1399건)이다.

퇴원 퇴소한 115건의 결정 사유는 절차적 요건 미충족 74건(64%0, 질단결과서상 소명 부족 26건(23%), 기타(장기입원자 관행적 재입원 신청 등) 15건(13%) 등이다.

퇴원 결정 후 입원치료 필요성이 있어 비자의로 재입원한 사례는 총 16건이다.

복지부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비자의에 의한 입원 입소가 필요한 환자가 적법한 입원 입소 요건을 갖추고, 소명을 통해 입원 입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살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2016년 9월 29일) 이후 독립적이고 공정한 심사기구에 의한 실질적인 심사와 대면조사를 통한 환자 진술 기회 보장이며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인 비자의 입원 입소를 개선했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정신건강정책과 홍정익 과장은 "비자의 입원 입소 절차에 관해 정신의료기관 주의를 재차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를 통해 환자의 절차적 권리와 적절한 치료 권리 사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익 과장은 이어 "정신의료기관과 학회, 위원회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제도의 개선 보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비자의 입원을 첫 판정하는 2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 해소를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며 복지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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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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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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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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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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