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98점을 받으며 종합병원 평균인 64.2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에서 만점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와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심평원은 의료기관들이 적절한 중환자실 시스템을 갖추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심평원에서 진행한 2017년 제1차 환자 경험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