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5일부터 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TechCrunch Disrupt SF) 2018’에 참가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8은 북미 최대 IT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올해 10회째 개최하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테크 업계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피칭대회 ‘스타트업 배틀필드’(Startup Battlefield)가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여러 유명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Zuckerberg Initiative) 공동 설립자이자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아내이기도 한 프리실라 챈, 리플(Priscilla Chan Priscilla Chan, 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코인베이스(Brad Garlinghouse, Coinbase) 공동 창립자이자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컨센시스(Brian Armstrong, ConsenSys) CSO 샘 카사트(Sam Cassatt) 등이 참석했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지역관리자인 지나 최(Jina Choi), 와이 콤비네이(Y Combinator) CEO이자 파트너인 마이클 세이벨(Michael Seibel), 중국 디디추싱 부회장 펭민 공(Fengmin Gong), 우버(Uber)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등도 참석했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휴먼스케이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참가비·체재비·사전교육 등을 지원받아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휴먼스케이프 비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로 개인건강기록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한다.
더불어 환자 건강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연구기관 등이 환자들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