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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업체와 현장 소통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맞춤형 지원시스템 구축 노력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18: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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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첨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대구첨복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첨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는 2015년부터 기업연구를 지원하는 대구첨복재단은 물론 지자체인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연구 지원기관 그리고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구첨복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의료허브조성과 관계자 그리고 세신정밀 등 1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업들은 임상시험 지원과 식약처 인허가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첨복재단에서는 2020년 건립 예정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단지 내 임상시험센터의 조속한 건립과 인허가 관련 지원시스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구첨복재단 및 경산시 의료기업 관계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경산시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산시는 의료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성장잠재력이 있는 경산 소재 의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관련해 대구첨복재단은 핵심 인프라를 비롯해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주요 성과들을 소개하며 의료분야사업을 확대하는데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경산시와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대구첨복재단과 경산시는 현재 경산지역 내 의료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의료기반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구자의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산시 메디 챌린저(Medi challenger)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대구첨복재단이 연구지원기관인 만큼 첨복단지 입주기업을 비롯한 의료기업 관계자들과의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지원 솔루션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채널을 구축해 협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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