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청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소속 교수 4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수는 영상의학과 김승수 교수, 이비인후과 박계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전성완 교수, 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등으로 앞으로 최대 3년, 연간 3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앞으로 선정된 교수들은 △간세포암 진단에 대한 간담도 조영제와 세포외 조영제를 사용한 MRI의 전향적 비교(영상의학과 김승수) △중추청각신경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 억제를 이용한 소음성 난청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비인후과 박계훈) △부신 질환의 엑소좀 RNA 특성과 질병 연관성(내분비대사내과 전성완) △3D 모델을 이용한 소아 편평족(평발)의 예측과 치료(정형외과 정기진)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상반기에도 10명의 교수가 선정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부원장 직을 신설하고 매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