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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환자중심 의료 "비급여 정보도 환자한테 받자"

심평원, 진료비 정보공개 발전방안 연구 공개 "정책수단 활용 가능성 있다"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2:00:50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의료기관이 아닌 소비자 및 환자로부터 수집하기 위한 기전을 개발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주목된다.

의료기관으로부터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운 만큼 환자들로부터 수집하자는 소위 발상의 전환인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진행한 '진료비 정보공개 발전방안' 연구 결과(책임연구자 조수진)를 공개했다.

우선 연구진은 최근 환자중심 의료 중심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진료비 정보공개에서도 환자 및 소비자 참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현재 심평원을 포함한 공공기관은 단일 방향(공공기관→환자 및 소비자)으로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가공해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환자 및 소비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지 않는 구조다.

따라서 연구진은 단일 방향으로의 정보 제공의 방식을 벗어나 의료기관과 함께 소비자 및 환자까지 '양면 네트워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건강보험 청구자료, 즉 의료기관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단일 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및 환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소비자 및 환자가 정보를 함께 생산하고 이용하는 '양면 네트워크' 방식으로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및 환자의 정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양면 네트워크 시스템 발전 방향으로 소비자 및 환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기전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진은 비급여 진료비 정보 수집을 하나의 예시로 들었다.

연구진은 "의료기관으로부터 비급여 정보 수집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및 환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기전을 만든다"며 "심평원은 수집된 자료를 검증하고, 알고리즘을 개발해 최대한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연구진은 "소비자 및 환자로부터 직접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은 적정 의료이용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공급자와 환자 간의 정보비대칭을 감소시키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소비자 및 환자 참여단을 시범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보수집체계를 한 번에 구축하는 것을 불가능하므로 단기적으로 환자 및 소비자 단체 중심의 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수술명, 건강보험 용어 등을 환자중심으로 개선하는데 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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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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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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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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