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사자 이왕준)이 지난 8월 한양대학교와 교육협력 병원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양대학교와 명지병원은 지난 8월 의과대학 학생 임상교육과 공동임상, 연구 및 학술 교유 협력, 명지병원 의료진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용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학병원의 위상을 가지고 있던 명지병원이 이제 한양대학교와 함께 더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며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을 포함한 글로벌한 네트워크 등의 장점이 한양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실질적 의과대학 교육을 담당해 온 대학병원의 경험을 통해 한 층 더 성숙된 임상교육과 공동연구를 실현하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명지병원의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역량이 한양대학교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교류와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