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보툴리눔 수출 3개월째 부진…의약품 수출은 훨훨

의약품 연간 판매액 첫 20조 돌파 전망…9월 잠정 보툴리눔 제제 수출액은 34.6% 감소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12:09:01
8월 의약품과 보툴리눔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의약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2% 수출액이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보툴리눔은 9월 잠정 34.6% 감소하며 3개월째 연속 하락했다.

5일 신한금융투자 증권은 제약/바이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수출 실적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의약품 수출액 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8월 누적 수출액 역시 23.8억달러(+39.3%)로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올 연간 수출액은 40.0억달러(+26.3%)으로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돌파하겠다.

양호한 의약품 수출과는 달리 보툴리눔 제제 수출은 최근 부진하다. 9월 잠정 보툴리눔 제제 수출은 10.5백만 달러(-34.6%)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9월 누적 수출은 1.1억달러(+24.0%)이다.

8월 의약품 판매액은 1조 7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고, 8월 누적 판매액도 13.6조원(+2.3%)으로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다.

의약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연간 판매액은 20조 5천억원(+3.8%)을 기록,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보툴리눔의 하락은 중국향 수출 부진에서 기인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3분기 보톡스로 추정되는 제품의 수출액은 -22.4%(YoY)를 기록했다.

최근 메디톡스의 주가는 중국향 수출 감소와 앨러간의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 확대로 연일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는 중국의 따이공 단속 때문이며 최근 중국 제약업계의 부정적인 이슈로 평소보다 강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앨러간의 중국 매출액증가율이 더욱 높아졌다는 점에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여전히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뉴로녹스가 정식으로 출시되면, 이미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앨러간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등으로 시장 침투속도는 빠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