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는 동대문구 아버지합창단, 무지개예술단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KBS 개그맨 송필근씨가 사회자로 재능기부에 나서 빼어난 입담과 함께 출중한 노래 솜씨까지 선보여 작은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과 함께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환자와 가족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