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조직의 청렴 경영을 최우선으로 청렴도조사 2등급을 목표로 삼고, 청렴활동을 통해 내·외부 청렴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에서 5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청렴도향상 방향을 기관장이 직접 지휘하기 위해 기존 감사실 내 청렴도향상추진팀을 '원장 직속 전담조직 청렴도향상기획단'으로 승격시켜 조직을 개편 한 바 있다.
심평원은 전담조직을 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청렴도 향상에 기여 가능한 고객별 맞춤형 청렴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은 업무 경험이 있는 외부 고객 대상으로 정확한 니즈 파악을 통해 업무 취약점을 진단·발굴해 업무 개선에 반영하고 개선 결과를 환류 하는 고객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기관장을 포함한 외부 고객 접점 부서에서는 기관의 청렴 노력 의지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수시로 강하게 홍보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이 행복한 조직', '청렴이 체질화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청렴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 부여 기전을 마련했다.
직원들 스스로 부서별 특성에 맞는 청렴 자율과제를 선정·이행하고 있으며, 매달 ‘청렴활동의 날’에는 우수부서에 포상금과 함께 기관장이 직접 간식을 제공하면서 사기진작을 하고 있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우리가 환골탈태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 외부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며 "신뢰받는 심평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평소 솔선수범과 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해온 그대로 최근 전국 의·약단체장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혁신의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