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19일부터 이틀간 병원 내 썬큰광장에서 '2018 건강나눔 문화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건강나눔 문화주간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지역 주민의 행복과 힐링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국제성모병원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명랑 체육대회, 아트앤리빙 마켓 등이 진행된다.
19일 오후 4시부터 ▲팔씨름 ▲림보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랑 체육대회'와 댄스공연이 건강나눔 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지역 유명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모두 모이는 아트앤리빙 마켓이 20일까지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20일에는 건강나눔 문화주간의 메인 행사인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팀의 참가자들이 노래·춤·퍼포먼스 등을 뽐내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우열을 가린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건강나눔 문화주간은 개원 이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서구 지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시작됐다"면서 "올해 특히 지역 주민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만큼은 많은 분들이 웃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