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임상초음파와 결별한 개원내과 개원초음파학회 창립

1월 준비모임 거쳐 4월 창립총회 기획 "개원의 맞춤형 교육"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8-10-22 06:00:40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결국 결별한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또 하나의 초음파학회를 창립한다.

철저하게 개원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개원내과의사회의 복안. 임상초음파학회와 선의의 경쟁 관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개원초음파학회 창립을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개원내과의사회 이정용 총무이사는 "임시총회를 통해 임상초음파학회와 결별을 결정한 뒤 개원의를 위한 초음파학회 창립을 준비해왔다"며 "최근 구체적인 계획들이 도출됐고 이에 맞춰 학회 창립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원내과의사회는 내년 1월까지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1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대전 유성호텔에서 학회 창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준비위원장으로는 김우규 개원내과의사회 의무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서울 메디칼 초음파 아카데미 이민영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한다.

이 총무이사는 "이날 워크숍에 전국 개원내과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기인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후 4월이나 5월 경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 창립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교수들과 얽힌 임상초음파학회에 맞서 철저하게 개원의 중심의 초음파학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최근 초음파가 연이어 급여권에 들어서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개원의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전 강좌를 준비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이 총무이사는 "현재 초음파 교육을 보면 전공의들은 교수들의 여가 시간에 맞춰 교육을 읍소하던지 눈치밥으로 배워야 하는 실정"이라며 "내과 선배 의사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개원내과의사회를 비롯해 대한내과학회 등 내과 관련 학회 임원들과 지속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초음파학회와는 다르게 철저히 개원의 맞춤형 교육과 실전 강좌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교육과 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