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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의원 "NMC 속된 말로 개판…원장직 걸어라"

대리수술 등 총체적 위기 개선안 촉구…정기현 원장 "대안 검토하겠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16:01:10
여당이 국립의료원의 대리수술 의혹과 외상센터 의사 집단 퇴사 등을 총체적 위기라고 지적하면서 개선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24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얼마 전 공공의료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의 감염병과 응급의료, 외상진료 등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의료원이 이를 수행할 역량과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명연 의원은 "외상센터 28명 확보기준에서 현재 1명이다. 의료원이 이런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발표하는 것은 복지부 장관의 대국민 사기다"라고 규정하고 "당직의사가 없어 응급수술 환자를 전원 시키는 상황이다. 속된 말로 개판이다"라고 비판했다.

김명연 의원은 원지동 이전 논란 관련 "원지동 이전을 이미 틀렸다. 원지동 이전 조건으로 화장장은 들어섰다 근데 갑자기 감염병센터를 추가했다. 대한민국에서 (감염병센터) 맡겠다는 곳이 있으면 추천해 봐라"면서 "단체장이 투표에서 떨어지는 게 자명한데 누가 수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nmc 정기현 원장 국감 선서 모습. 뒤에 동석한 의료원 보직자들.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원장은 직을 걸로 부딪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기현 원장은 "대안 마련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명연 원장은 "언제까지 검토만 할 것인가, 원장이 조율안을 만들어 직접 부딪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국립중앙의료원 사태를 보면서 참담하고 무섭다"고 전제하고 "의료원은 이 기회를 국민적 이슈로 삼아 제도적 개선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대리수술 내부 감사 결과를 보면 의료원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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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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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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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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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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