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대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기업 포닥터(대표 이동현)가 11월부터 자사 전자차트 ‘매직차트’에 비브로스(대표 송용범)의 ‘똑닥’과 연동한 모바일 접수 및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 포닥터에 따르면, 매직차트에 똑닥의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과 접수 후 대기 순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대기현황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연동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브로스는 국내 대표 EMR 솔루션 기업들과 맺은 정식 독점계약을 통해 똑닥의 모바일 예약·접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로 전국 병의원 90% 이상을 확보했다.
또 각 EMR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로 모바일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똑닥은 서비스 출시 후 1년 7개월 동안 모바일 접수와 예약, 대기현황판, 무인접수 등을 차례로 서비스하면서 환자에게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시켰다.
이를 통해 환자가 몰리는 소아과를 중심으로 3040 젊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사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병원에서도 접수 프로세스를 똑닥으로 전환하는 등 헬스케어시장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지난 9월부터는 카카오톡에서도 똑닥의 모바일 접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월 200만 건이 넘는 사용량을 기록하는 등 병원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병원 필수 아이템으로 인정받았다.
포닥터는 똑닥과 연동함으로써 매직차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에게 내원 환자 정보 확인이나 접수 순서를 안내하는 등 사무업무를 최소화시키는 진료 접수 업무 자동화 시스템 전면 도입을 선언했다.
이동현 포닥터 대표는 “포닥터는 병의원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똑닥과의 동행을 결정했다”며 “11월부터 매직차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에 단계적으로 똑닥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포닥터와의 똑닥 서비스 연동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제휴 병의원의 폭발적 확대를 기대한다”며 “부산·경남지역을 포함한 국내 사용자들이 똑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똑닥 서비스를 원하는 병의원은 홈페이지(https://hospital.ddocdoc.com/apply)를 통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서비스 제휴 신청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