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국내 1위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대표이사 차근식)와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별도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및 건강관리 서비스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케어센스 N IoT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 4월 선보인 IoT 전용망이자 전국망인 LTE Cat.M1이 있어 가능했다.
LTE Cat.M1은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음성 전송이 가능하고 이용 요금도 저렴해 IoT기기에 최적화된 것이 장점이다.
케어센스 N IoT은 LTE Cat.M1을 활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도 월 1100원(VAT 포함)으로 저렴하다.
SK텔레콤은 케어센스 N IoT 출시에 이어 혈당 수치 전송뿐만 아니라 운동·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당뇨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IoT·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융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