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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병원 예산 2배 증액…"재활병동 본사업 or 시범사업"

복지부, 내년 재활병원 지정평가 2억원 배정 "시범사업 15개소 본사업까지 연장 검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11-06 06:00:56
정부가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 예산을 2배로 확대하며 내년도 재활병원 본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에 2019년도 예산안 중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 사업에 올해(9800만원) 보다 2배 증액한 2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 명지춘혜병원 등 15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재활병원 시범사업은 내년도 하반기 본 사업을 예고하고 있어 전국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의 초미의 관심 사안이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안전 및 질 관리 사업에 의료기관 평가인증, 의료기관 의무평가, 환자안전관리체계,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의료(사회적)협동조합 관리 그리고 재활병원 지정 및 평가 항목을 포함했다.

내년도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평가 사업은 올해 98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 증액된 2억원으로 책정됐다.

참고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은 62억 7100만원, 의료기관 의무 평가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0원, 환자안전관리체계는 65억 7200만원,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2억원, 의료협동 조합 관리 1억 1800만원 등이다.

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제18조, 재활의료기관 지정 등)에 근거해 '병원급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시설과 인력, 장비 등 기준을 갖춘 병원을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연말 종료되는 재활병원 시범사업을 내년 하반기 본사업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병원 명단.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평가 사업은 고령사회 대비 급성기 수술 처치 후 기능 회복 시기에 집중 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시키는 회복기 재활기반 확충 사업이다.

심사평가원에 위탁 추진 중인 재활병원 시범사업은 통합재활기능평가료 중 중추신경계 6만 2190원, 근골격계 2만 2340원을, 통합계획관리료(최초 수립 시) 중 4인팀 4만 4370원, 5인팀 5만 5460원 등의 별도 수가를 적용해 진행 중이다.

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재활의료기관 지정 운영 평가 및 지정, 질 관리, 재활환자 분류 체계 및 수가 적용 등을 바탕으로 전국 30개 내외의 본 사업을 목표로 추계됐다.

병원계 관심은 내년도 본 사업 시기와 수가, 그리고 운영 방식이다.

복지부는 예산안에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하반기 시행이 유력하다.

최대 현안인 수가의 경우, 오는 12월 연구용역 결과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정책과와 보험급여과 간 본격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관심사항인 재활병동제는 백지 상태라는 점에서 내년도 본 사업을 단정하긴 이른 상황이다.

의료기관정책과(과장 오창현) 관계자는 "내년도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사업 예산안은 본 사업을 감안해 책정한 것으로 수가는 보험급여과와 협의를 거쳐 도출될 것"이라면서 "연말로 종료되는 15개 병원 시범사업을 내년도 본 사업 시행 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활병원 본 사업은 내년도 하반기로 보고 있으나 수가 도출이 늦어지면 현 시범수가를 일시적으로 준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고 "요양병원에서 건의한 재활병동제를 본 사업으로 할지, 아니면 시범사업으로 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답했다.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재활병원 외에도 상당수 요양병원이 재활병원 본 사업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본 사업 지정 기준과 수가,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치열한 물밑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통해 2019년도 보건복지부(질본 포함) 예산안을 상정하고 7일부터 9일까지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사업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김명연 의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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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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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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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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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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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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