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바텍 ‘해외수출·3D 진단장비’ 3분기 실적 견인

매출 548.3억·영업이익 81.2억…수출비중 83% 차지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07 16:36:00
바텍(대표이사 노창준·현정훈)은 매출 548.3억·영업이익 81.2억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1% 성장한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28.5억원(전년 동기대비 3.9% 성장), 누적 영업이익 294.4억원(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을 기록했다.

바텍은 전통적 비수기 시점임에도 전년 수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치과용 3D 진단장비 매출액과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치과용 3D 진단장비는 교정·임플란트와 같이 고부가가치 치료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로 선진국에서 호응이 높고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꼽힌다.

바텍 3D 매출은 북미시장을 필두로 3D 촬영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3D 비중 역시 전년 동기 51%에서 67%로 확대되며 영업이익 개선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전 세계 매출은 북미와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유럽 매출이 17~32%선으로 고르게 분포했고 단일 지역에 치우지지 않은 균등한 매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6월 바텍 3D 진단장비 ‘Green Smart’(그린 스마트)가 중국 판매인증을 통과한 후 중국 시장 매출 상승세가 두드지면서 중국 3분기 누적 매출이 이미 전년 연간 총 매출을 초과했다.

바텍은 중국시장의 고부가가치 진료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3D 신제품을 적시에 선보인 것이 폭발적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승 추세에 힘입어 바텍은 오는 2020년 중국 내 치과용 X-ray 분야 전체 1위(치과용 2D·3D 진단장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바텍은 또한 전 세계 치과장비 업체 중 최초로 선보인 10년 보증제도가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며 차별적 경쟁우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품질 강점을 토대로 하반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바텍은 가장 선량이 낮은 치과용 진단장비 ‘Green CT’를 기반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Green Smart’를 활용해 3D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신흥국가를 공략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2D·3D 진단장비와 더불어 디지털 치과 전환을 위한 구강스캐너, 구강 내·외 X-ray 촬영 장비 등 다양한 X-ray 제품 라인업을 구비해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신흥국가를 집중 공략해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선진시장에서 선호하는 대형 촬영(large FOV) 장비를 신규 런칭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치과 디지털화는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는 2D를 건너뛰고 바로 3D 장비를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3D 진단장비 도입 트렌드에 맞게 바텍 매출 포트폴리오 역시 3D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며 “10년 보증 품질·저선량 등 제품 성능과 발 빠른 고객서비스를 갖춘 강점을 적극 살려 시장 점유 1위 국가를 늘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