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암 경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 관객 맞춤형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지난 1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했다.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후원하는 올림#콘서트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기획돼 음악으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와 그 가족, 의료진이 연주자이자 관람객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올림#콘서트는 지난 6월 23일 첫 공연에 이어 이번 두 번째 공연도 6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해 암 경험자와 그 주변인에게 문화를 매개로 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김동규와 가을, 어느 멋진 날에’라는 테마 하에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소프라노 김나영 등이 참여해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재즈를 선보였다.
특히 암 경험자인 현역 피아니스트 김정은과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자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재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올림#콘서트를 통해 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림#콘서트 세 번째 공연은 내년 3월 16일로 예정돼 있으며, 관련 정보는 한국혈액암협회 (www.bloodcanc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