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12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독일 메디카(MEDICA)를 통해 진단 신제품 3종을 소개한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중분자진단 원천기술인 C-Tag을 이용해 개발한 성매개감염원인균14종 일괄진단제인 ‘네오플렉스STI-14’, 호흡기 감염체를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RV-Flu·RSV’와 ‘네오플렉스 RB-8’을 출품한다.
네오플렉스 STI-14는 여러 개의 진단제가 필요한 기존 제품과 달리 한 번의 진단검사로 성매개감염 원인균 14종을 동시에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제품.
또 네오플렉스 RV-Flu·RSV는 인플루엔자 A, B유전형과 H1, H3아형,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영유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A·B형을 진단할 수 있다.
이밖에 네오플렉스 RB-8은 폐렴을 일으키는 8종의 세균을 다중 진단한다.
이들 신제품은 모두 환자 검체로부터 분석단계까지 자동화시스템이 지원돼 검사실 현장에서 번거로운 수작업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매트릭스는 “올해 메디카를 통해 진매트릭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오플렉스 제품의 차별화된 다중 진단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