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SCL, 염증성 장질환 '인플릭시맵 검사' 도입

환자 치료반응 모니터링, 용법과 용량 조절 "혈중 약물 농도 측정, 염증 조절"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11-19 15:00:37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일 중증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혈중약물농도를 측정해 치료반응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플릭시맵 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적 요인보다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혈변, 설사, 잔변감, 복통, 탈수, 빈혈, 체중감소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을 국민관심질병 항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크론병 환자 수는 약 2만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도 약 4만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대한소화기학회의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에는 항염증제인 5-아미노살리실산(5-ASA, 5-aminosalicylic acid) 제제가 다른 약보다 부작용이 적어 경증 및 중증 대상 1차 치료제로 쓰인다. 증상이 심해 치료 반응이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추가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플릭시맵(정밀면역검사)은 인플릭시맵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치료약물농도 검사의 일종으로, 환자의 치료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약물 용법 및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는 생물학제제인 인플릭시맵(Infliximab)은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에 관한 적응증을 처음 획득한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tumor necrosis factor alpha) 억제제다. 이 약은 TNF-α와 결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신호전달 과정을 차단해 종양괴사인자의 작용을 저하시키고 체내 염증과 손상이 감소하도록 돕는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안나 부원장은 "인플릭시맵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로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사용된다"면서 "인플릭시맵 검사는 정밀면역검사로 인플릭시맵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희귀난치성 장질환의 염증을 보다 잘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