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은 23일 "아이엠재활학교를 개교하여 재활환자 및 보호자, 지역사회 연계와 정보공유를 위한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아이엠재활학교 프로그램은 우봉식 병원장(아이엠재활학교장)의 재활치료 후 일상복귀를 위해 환자, 보호자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강연으로 진행했다.
우봉식 원장은 환자의 질병과 기능적 상태의 이해, 환자의 장애 상태에 맞는 주거환경의 개선,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사회복귀시설 발굴 및 연계, 퇴원 환자를 케어 할 수 있는 사회적 자원의 확보, 공공서비스 제도의 도입을 통한 여건 개선 등의 정보제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재활에 성공한 장애인 명장 GQ테일러 윤붕구 대표(충북 명장 1호) 초청 강연도 가졌다.
11월 프로그램은 뇌졸중 이후 올바른 환자자세 주제 재활의학과 김효인 과장의 특강에 이어 재활부, 간호부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환자, 보호자, 간병사를 대상으로 환자 욕창관리 자세, 관절구축 예방을 위한 좌측‧우측편마비 팔의 자세, 올바른 보조기의 사용, 견관절 아탈구 예방자세 등.. 자세한 설명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우봉식 원장은 "많은 환자분들이 퇴원 후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가 개선되어 사회 속에서 통합되고 삶을 더욱 나아지길 희망하며, 아이엠재활학교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엠재활학교는 지난 9월 첫 개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복기 환자들의 일상복귀를 돕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