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3D프린팅 소프트웨어기업 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 최정필)가 오는 9일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열리는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에 참가한다.
3D 프린팅 융합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과 기술 임상적용 및 유관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이번 학회는 경쟁력 있는 3D 프린팅업체와 관계자들이 모여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체 부스를 꾸려 소프트웨어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핸즈 온(Hands-on) 섹션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선보이는 ‘AVIEW Modeler’는 2014년부터 축적된 3D 프린팅서비스 경험과 SW 개발 역량을 접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주요 병원과 3D 프린팅서비스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AVIEW Modeler는 데이터 전송과 주문, 영상분할 및 의료진과 확인, STL 생성과 수정 등 3D 모델링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편리하게 3D 모델링 주문을 할 수 있고, 결과 데이터도 병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마케팅부 이사는 “AVIEW Modeler는 지난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용서비스를 고민 중인 업체와 이를 이용하는 의료진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주요 3D 프린팅서비스업체에서 구매와 데모를 요청하고 있을 정로도 반응이 좋다”며 “지난달 폐막한 북미영상의학회에서도 세계적인 3D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시연하며 품질을 확인한 후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고객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