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지난 5월말부터 서울지역 봉직의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가 순항하고 있다.
동대문구 날개병원을 시작으로 강북구 민병원까지 총 20개의 병의원과 104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며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번 캠페인은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봉직의들의 근무 특성상 회원가입이 용이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회비 납부를 독려하고자 시작됐다.
실제로 서울시에 위치한 350여개의 중소 병원과 2700여명의 봉직회원들 중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수는 5%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봉직의들의 의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각구의사회장협의회에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얻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앞으로도 봉직의들을 통해 병의원을 운영․근무하면서 겪는 고충과 일선 의료기관 및 의료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