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조성 분석 분야 선도기업 AMRA메디컬(이하 AMRA)이 현재 미국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AMRA 프로파일러’(AMRA Profiler)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1일 AMRA에 따르면, AMRA 프로파일러는 자기공명(MR) 기반 신체 조성 측정치를 생성하고 화면으로 보여주며 검토할 수 있게 하는 지방과 근육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자기 공명(MR) 진단 디바이스로 승인 받았다.
AMRA는 인체 전체를 6분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스캔한 MR 영상을 지방 및 근육의 3D 질량 측정치로 변환해 지방과 근육 질량과 분포뿐 아니라 대사 상태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RA 프로파일러는 내장지방 질량, 피하 지방조직 질량, 간 지방 분획, 넓적다리 질량 및 관련 의료 이미지 등 다수의 신체 조성 측정치를 제공한다.
이러한 신체 조성 측정치와 영상을 경험이 많은 의사가 통합하면 진단을 지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에릭 컨버스(Eric Converse) AMRA 최고경영자(CEO)는 “FDA가 결정을 내려서 기쁘다. 전 세계 의료시스템이 당면하고 있는 난제들은 문서에 의해 충분히 입증됐다”며 “비만과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와 함께 비용상의 제약으로 인해 대형병원과 민간의원들이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MRA 프로파일러는 가장 상세한 신체 조성 평가와 영상을 비용 효과적이고 환자에 대한 침습을 최소화하면서 의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궁극적으로 임상의들이 신체 전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받은 승인은 AMRA의 강점을 임상 치료에 적용해 궁극적으로 치료 결정을 내리는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실제 데이터와 실제 증거에 기여하고 있는 회사의 여정에서 한 단계 더 진전한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