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사장 이영호)이 14일 ‘Medivalley Day 2018’을 개최한다.
대구첨복재단은 매년 Medivalley Day를 지정, 산학연병 관계자들을 초대해 재단 연간성과를 발표하고 첨단의료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단 창립기념일인 14일에 맞춰 ‘첨복재단, 향후 10년의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의료분야 기업들과 각 센터별 연구진들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14일 오전에는 대구첨복재단 대강당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첨복재단이 주관하는 ‘첨복재단, 향후 10년의 과제’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대구첨복재단과 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경북대 행정학부 김태운 교수가 좌장을 맡고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R&D팀 박성호 팀장·매일신문 석민 선임기자·세신정밀 이중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어 오후 행사에서는 대구첨복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화 사례를 소개해 의료분야 기업과 대구첨복재단의 상생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첨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주요 성과 제품을 전시해 대구첨복재단의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사업을 통한 제품화 사례와 기업과 센터 간 협업을 통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나아가 기업들과의 연구성과 소개에만 그치지 않고 각 센터별 연구원의 주요 핵심 연구내용과 기술성과 등에 대한 포스터 발표시간을 통해 산학연병 관계자들과의 공동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