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재필 핵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2년 연속 등재됐다.
황재필 교수는 간담췌 분야와 근골격계 분야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다년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등재가 결정됐다.
현재 황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핵의학과 진료과장으로 핵의학 검사 및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핵의학회 홍보이사보, 방사선의학 웹진 편집위원 등 대내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황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돼 기쁘고 암 환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핵의학의 최신 경향이 퇴행성 뇌질환, 심장 질환, 유전자 분석, 머신러닝 분야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