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19일 에이티젠 그룹(대표 박상우)과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명지병원과 에이티젠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시험의 효율적 추진과 의료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을 증진시켜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공동 추진 등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병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바이오 기업들과의 연대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임상연구 기본전략의 실현"이라며 "통합적 혁신을 통해 의료와 바이오가 조화를 이루는 뉴호라이즌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한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