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이저가공학회(회장 정성호) 및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은 ‘레이저코리아 동계 워크숍: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2019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다.
9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행사는 레이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등 세계적인 레이저 기업 핵심 책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핵심기술을 공유한다.
10일에는 ‘Micro-Applications of Laser Technologies’를 주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최신 레이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또 레이저 분야 독일(Trumpf, JENOPTIK) 미국(Spectra-Physics) 중국(BWT) 등 6개 유수 기업 핵심 책임자가 ▲스마트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의료 ▲전자 패키징 ▲4차 산업혁명 등 최신 레이저 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11일에는 ‘Tailored Laser Tools for Emerging Markets’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맞춤형 툴로서의 레이저기술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한다.
미국 Coherent·IPG·nLight와 영국 SPI, 독일 HighYAG뿐만 아니라 국내 원자력연구원 등 8개 산학연 개발 책임자가 최신 개발된 스마트광섬유레이저, 신개념 레이저 툴, 자동차레이저가공기술, 원전해체를 위한 레이저 기술 등 고출력 레이저산업 최신 응용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국내 레이저 전문기업 15개사 대표제품 및 신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해당 행사를 9년째 기획·주도하고 있는 한수욱 한국광기술원 박사는 “이번 행사는 산업부 지원으로 5년 간 진행됐으며 참여업체들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다시 5년을 이어오고 있는 산업계의 자발적인 협력 장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19년 행사는 레이저가공학회와 레이저코리아 주관사인 나노조합 주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20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