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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1 미국 특허권 취득
전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 특허권 취득으로 기술이전 등 실적 기대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9-01-09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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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4-1BB 를 최초로 규명한 권병세 대표가 4-1BB 에 대한 경험과 깊은 면역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한 유틸렉스의 EU101 은 비임상에서 기존의 4-1BB 타겟 항체들보다 우월한 항암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기존의 4-1BB 타겟 항체가 가지고 있던 간독성 문제도 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1 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경쟁사 항체에 비해 높은 효력과 안전성을 가진 탁월한 항체라고 할 수 있다.
회사측은 “유틸렉스가 기존의 항체치료제와 차별화될 수 있었던 점은 4-1BB 항원에 대한 오랜 연구끝에 항암효력은 높이고 간독성은 없는 적절한 항원결합부위를 찾았기 때문”이며 “금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미국 특허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해당 특허권리는 2037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약 525조원에 달하며 전 세계 제약시장 (1255조)의 40% 가량을 차지하므로 미국 특허권 획득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업계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자 특허권 확보가 어려운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으로 유럽, 중국, 일본 등의 주요 시장 및 이외 글로벌 각국의 특허권 확보는 비교적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업체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허권 확보가 가정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유틸렉스는 삼성전자 수석변호사, 툴젠 법무총괄 등을 지낸 최소희 특허전략총괄 전무이사를 지난 2017년 영입하면서 적극적으로 글로벌 특허 포트포리오 구축 및 특허권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런 노력의 성과로 2017년 7월과 8월 유틸렉스 T 세포치료제 중국 및 호주 특허를 각각 등록한 바 있다.
유틸렉스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특허 보호 및 세계 각국에서의 특허 권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틸렉스는 기술특례로 지난 12월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침체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92,900원으로 공모가 대비 86%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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