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인 메디포스(대표 박보현)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메디우스 첫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충호 BRP 대표의 블록체인 산업 동향과 박보현 메디포스 대표의 블록체인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 소개 발표와 함께 5명의 패널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포스의 박보현 대표는 "보통 환자들은 자가 증상을 발견하고 병원에 가기까지 가족이나 지인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나 결과를 알 수 없는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고자 개발된 메디우스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의 메디컬 SNS로 소비자의 의료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및 의료진에 대한 평판 시스템을 구축, 메디우스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어에 맞는 유사한 환자의 만족도 높은 병원(의사)을 추천한다.
환자는 자신에게 최적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병원과 의사를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병원은 기술과 서비스가 좋을수록 높아진 평판과 많은 환자 유치를 하게 되는 윈윈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될 메디우스는 IT, AI, 의료, 제약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전 원장과 경희대병원 유명철 전 원장, 서울대병원 정희원 전 원장 등 대학병원 각 과별 전문의가 어드바이저로 함께하고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다날쏘시오 이상무 대표,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가 IT및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메디컬 SNS 메디우스는 현재 의료 시스템의 제한성을 혁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진정한 의료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메디포스는 우선적으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한의원을 포함한 한국의 1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환자 메디컬 플랫폼 기업인 B&H코리아와 제휴하여 병원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 한국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와 제휴를 통해 팜페이 서비스를 연동, 의약품 구매와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