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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찰료 인상 거절…파업 등 모든 수단 동원"

의협, 확대연석회의 개최해 향후 투쟁방향 결정 예정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9-02-02 00:04:12
대한의사협회는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 요구를 정부가 위배했다"며 "파업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달 수가 적정화 이행방안으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을 요구하며 1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답변을 했다.

의료계 단체는 복지부의 답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의협 집행부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쏟아냈다.

의협은 최대집 회장이 처음부터 요구한 1월 말, 즉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복지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렸고 1일 복지부의 회신을 받고서야 '유감'의 뜻을 표하고 나섰다.

의협은 "복지부는 기존의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왔다"며 "복지부의 답변은 저수가 체제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원의 열망을 철저하게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가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일"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파업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빠른 시일 안에 시도의사회장을 비롯해 전 직역단체장이 참여하는 긴급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협은 "확대연석회의에서 향후 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방향을 선정해 나갈 것"이라며 "의정관계는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고 의료 파탄에 따른 모든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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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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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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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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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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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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