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두바이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2019에 참가해 저선량 치과진단장비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중동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평가받는 AEEDC 2019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해당 전시회는 두바이 보건부·이민부와 협력해 사업과 투자협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
올해는 약 155개국 30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관람객 5만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바텍은 중동 디지털 치과진단장비 1위 점유를 목표로 올해 초 중동법인(Vatech Middle East· VME)을 설립한 바 있다.
바텍은 AEEDC 2019에서 ‘치과 진료의 디지털 혁신’을 콘셉트로 디지털 X-ray 주력 모델인 PaX-i Insight(2.5D)·Green16(3D)·구강스캐너 EzScan을 전시해 부스를 방문한 중동지역 치과의사들로부터 장비 차별성과 혁신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 유통망을 공고히 한 것은 물론 남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의 신규 유통망을 확보해 추가 지역에 따른 안정적인 유통망 확장의 성과를 거뒀다.
바텍은 올해 디지털 X-ray를 도입 중인 이머징 국가에 집중해 해당 지역에서 단기간 내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중국에서는 2D 진단장비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3D 진단장비를 포함해 전 분야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동·아시아(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중남미(브라질)·러시아와 같이 잠재 수요가 풍부한 이머징 국가를 집중 공략해 시장 1위 점유와 함께 ‘디지털 진단장비=바텍’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바텍은 올해 중동 AEEDC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치과산업전시회인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 2019), 아시아 최대 전시회 IDEM, 중국 상해국제치과전시회 등 대륙별 주요 전시회에 고르게 참여해 혁신 기능을 더한 ‘Green CT’ 차세대 모델과 다양한 디지털 치과 진단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