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코어운동연구회(회장 강윤규)가 최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경두개자기자극술(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주제 강의는 카이스트 뇌공학 박사 출신의 이재원 원장(이지브레인의원)이 나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게 사용되는 마그네틱을 이용한 경두개자기자극술과 직류전기를 이용한 경두개직류자극술에 대한 실제 증례들을 설명했다.
조범준 총무이사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경두개자기자극술이 우울증과 학습장애 등을 치료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재활의학과 분야에서도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여 뇌졸중 편마비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도일 부회장은 "통증치료 영역에서는 불면증이나 우울증이 동반되지 않는 국소적인 만성통증일 경우 스크램블러가 사용되고 있다"며 "또한 불면증 우울증, 소화장애, 전신통, 섬유근육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경두개자기자극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