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에 성폭력 등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강원남부센터)가 신규 개소된다.
개소식은 오는 21일 예정이며, 강원 남부지역(횡성, 영월, 평창, 정선) 거주 주민들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시 포괄적 서비스를 한층 가까운 시설에서 빠르게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수사·법률, 상담 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치료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센터이다.
현재 해바라기센터는 전국 39개 센터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상담‧의료‧수사지원, 치유회복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2만7000여명의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했으며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게 39만 8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