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에서 펼쳐진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는 오는 21일 연세대 의대 보건대학원 337호에서 제중원 창립 13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부로 마련된 심포지엄은 '3·1운동과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에 대해 2부로 나눠 알아보고, 3부에서는 지역별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며 당시 세브란스와 구성원들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과 '3·1운동의 한복판 그리고 세브란스'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이던 세브란스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세브란스는 전체 구성원이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독립운동에 앞장섰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중심지이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기여한 세브란스의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