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센터장 조상헌 서울의대 내과 교수)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20일 '약물 안전의 미래' 심포지엄을 열었다.
1부에서는 실제임상자료와 이를 이용한 약물 안전 평가를 주제로 하버드 대학교의 대런 토 교수와 국내 학계 및 산업계의 연자들을 초청하여 미 FDA의 센티넬(Sentinel) 프로그램을 이용한 약물 안전 근거 생성과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한국의 표준데이터모델 기반 약물 감시 네트워크와 실제임상자료를 이용한 약물 안전 평가 사례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한국 약물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의 연자들이 한국의 국가약물감시체계를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서울대학교병원의 약물유해반응 관리, 상담, 중재, 예방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