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와 로슈, 앨러간이 2017년 글로벌 안과 의약시장 점유율 51.2%를 차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현 277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인 안과 치료 영역 시장이 2021년도에는 363억 달러(약 4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안지영 연구원은 안과 치료영역의 글로벌 산업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과 시장은 2013년 213억 달러에서 연평균 7%씩 성장해 2017년 277억 달러, 2019년도 317억 달러, 2021년 36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기준을 지역별로 나눠 보면 북미가 85억 달러(30.6%)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이 각각 60억 달러(21.6%), 50억 달러(18.1%)를 차지해 3개 지역이 전체 세계시장의 195억 달러(70.3%)를 차지한다.
국가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이 77억 달러로 전체시장의 27.9%를 차지했으며 독일과 일본이 뒤이어 각각 15억 달러(5.6%), 13억 달러(4.7%)를 점유했다.
안과 치료영역의 글로벌 주요기업 현황에서는 전 세계 시장에서 64.5%를 상위 5개의 회사가 차지했다.
이중 노바티스와 로슈, 앨러간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22.8%, 15.2%, 13.2%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고 이외 밸리언트(6.7%), 바이엘(6.6%), 산탄제약(6.2%), 길리어드(5.4%), 오츠카(0.3%)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