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9)에 참가해 의료 AI 솔루션 데모를 공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GTC는 엔비디아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AI 컨퍼런스로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금융, 통신, 자율주행차, 로봇,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 800명 이상 발표자와 200개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1만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루닛은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해 AI 솔루션 제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흉부 및 유방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를 더 많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커뮤니티 구성원으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한다”며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제품을 커뮤니티에 홍보하고 관련 기술 섹션 참석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정보를 얻고 글로벌 인재들을 만나고자 한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루닛은 인공지능 학습 및 트레이닝을 비롯해 고객 병원에 자사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