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조사관들이 25일 오전 메드트로닉코리아를 급습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정위 조사는 지난 1월 국내 심혈관 스텐트시장 점유율 1위 한국애보트에 이어 두 번째.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조사 내용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심혈관 스텐트사업과 관련해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거래규약’ 허점을 악용해 의료인 대상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를 벗어난 불법 학술대회 지원 등 여부를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측은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