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만족도 점수가 상승해 85.1점(3.6점 상승)으로 B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심평원이 속한 복지․고용 공공기관 그룹 내에서도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한해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심평원은 처음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With-HIRA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도해, 다양한 관점의 국민의 소리를 듣고 프로세스 및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심평원은 민원처리기간 99.5% 준수는 '2018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만족도'(국민권익위원회 주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심평원 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지난 2018년 한해 심평원 모든 임직원이 다각도로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책임지는 국민의료평가기관으로서 참여와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