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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활용 케톤체 대사조절 가능성 열려

마우스 모델로 장기별 케톤 증가 결과 최초 발표 주목


황병우 기자
기사입력: 2019-04-05 11:44:42
국내 의료진이 SGLT-2 억제제(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가 인체 내부 여러 장기에서 케톤 대사 조절 역할도 수행한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된다.

향후 SGLT-2 억제제를 이용해 당뇨 질환 치료는 물론, 전신의 케톤체 대사 조절을 통한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린 것.

연세의대 이용호 교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이민영 교수팀은 당뇨병 치료 현장에서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SGLT-2 억제제가 인체 내 케톤체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에 착안해, 어떤 장기들에서 케톤체 증가 효과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일어나는지를 추적 관찰했다.

케톤체는 우리 몸의 주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대체할 수 있으며, 소아 간질 환자의 발작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 물질로 주목돼 최근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분류된 일반 쥐와 당뇨 쥐 그룹에 SGLT-2 억제제를 투여하고 그룹별로 케톤 생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장기(간, 콩팥, 소장, 대장)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SGLT-2 억제제가 투여된 일반 쥐와 당뇨 쥐 그룹 모두에서 포도당 수치는 저하되고 혈중 케톤체가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또한 연구팀은 SGLT-2 억제제가 혈중 케톤체의 농도뿐만 아니라, 간•콩팥•대장의 케톤체를 증가시키고 케톤을 만들어내는 여러 효소 농도의 동반 상승을 확인했다.

아울러 콩팥과 소장•대장 등에서 SGLT-2 억제제에 의해 케톤을 체내에 흡수하는데 필요한 여러 단백 수송체 발현현상이 증가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를 주도한 이용호 교수는 "선행 연구를 통해 SGLT-2 억제제로 혈중 케톤체 상승 작용이 일어남은 보고됐지만, 케톤을 합성해 내는 각 장기에서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간 이외에 주목도가 저하됐던 신장과 소장, 그리고 대장에서도 SGLT-2 억제제에 의해 케톤 대사가 조절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이는 관련 학문 분야 최초 자료로 앞으로 SGLT2 억제제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 혈당 감소 뿐 아니라 전신 케톤체 대사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SGLT2 억제제와 전신의 케톤체 증가 효과를 다룬 이번 논문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inhibitors regulate ketone body metabolism via inter-organ crosstalk.'은 영국의 국제적 당뇨병·비만 국제학술지인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IF=5.980)' 4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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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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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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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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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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