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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안경 온라인·홈쇼핑 판매 허용...콘텍트렌즈는 제외

복지부, 분당서울대 안과 현준영 교수 안전성 분석 연구 시행
조건은 양안동일 및 저도수 안경, 도수 수경도 포함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4-24 12:00:57
돋보기 안경과 물안경의 온라인 판매와 해외 구매 대행이 전면 허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전자상거래 및 통신 판매와 해외 구매 또는 배송 대행 모두 금지되어 있다.

그동안 소비자 구매경로 선택권 확대를 위해 안경 및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허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복지부는 온라인 판매 허용 시 국민들의 눈 건강 문제 확인을 위해 '콘택트렌즈 및 돋보기안경 온라인판매 안전성 분석 연구'(연구책임자: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국민 눈 건강에 위해가 적은 양안동일 및 저도수 돋보기 안경과 도수 수경(물안경)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

개정안은 인터넷과 텔레비전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사업자와 안경사가 양안 굴절률이 동일하고, +3.0디옵터 이하 돋보기 안경과 도수 안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했다.

또한 자신의 사이버몰을 통해 소비자 청약을 받아 해외에서 구매 또는 배송 대행하는 방법으로 양안동일 및 저도수 돋보기 안경과 도수 수경도 판매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한 후 국내에 배송받는 해외 직구(직접배송)는 의료기기법 상 그밎된 행위로 이번 개정안에 해당하지 않는다.

의료자원정책과(과장 손호준)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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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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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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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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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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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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