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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 "영호남 지역 분만 건수 30% 이상 감소"

경북과 전북, 전남 순 "분만시설 늘리기 재검토해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14:20:17
최근 6년 동안 영남과 호남의 분만건수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산모가 도시지역에서 출산을 하는 원정출산 현상도 뚜렷해 저출산 시대, 분만시설 지원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은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최근 6년간 지역별 분만심사 현황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의 숫자는 경북 35.8%, 전북 33.6%, 전남 33.1%가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국 분만 건수는 42만 7888건 이었으나, 6년 만인 2018년에는 32만 7120건으로 23.6% 감소했다.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숫자도 급격히 감소해 같은 기간 전국 706곳에서 569곳으로 19.4% 줄었다.

지역별로 분만 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경상북도였다.

경북은 2013년 1만 7015명의 아이가 태어났지만 작년 1만 929명이 태어나 35.8%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은 1만 4838명에서 9858명으로 출생건수 1만건 선이 무너졌다.

전남은 1만 786명에서 7219명으로 감소해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도시 중 가장 적은 분만건수를 기록했다.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숫자가 가장 큰 비율로 감소한 곳은 광주로 24곳 중 15곳이 더 이상 분만을 받지 않아 감소율은 62.5%다. 그 다음으로는 전북 24.3%, 울산 23.1%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세종시 분만가능 의료기관이 2곳에서 4곳으로 2배로 증가했고, 전남도 14곳에서 16곳으로 2곳이 증가하였지만 전국적인 분만 가능시설의 감소는 매년 반복됐다.

분만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경북의 경우 2017년과 2018년 모두 지역 출생아 수 보다 분만건수가 각각 5569건, 5171건이 부족했다.

인접한 대도시인 대구의 경우 2017년 4882건, 2018년 4548건의 분만이 시술되어 출생아 수를 초과했다.

최도자 의원은 "초저출산 시대에 농촌지역의 분만감소는 더 심각하다. 권역별로 산모들의 대도시 원정출산이 계속되고 있는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만시설의 숫자만을 늘리려는 현 지원정책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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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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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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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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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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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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