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은 2003년 5월 29일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을 기념해 2008년 처음 시작됐다.
기념식은 식약처와 함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4개 단체가 개최하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번갈아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을지훈련 기간과 중복돼 한주 앞당겨 기념식을 개최한다.
식약처와 의료기기 4개 단체는 기념식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산업발전을 위해 힘쓴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소비자단체·학계·기관과의 단합을 도모한다.
기념식에서는 의료기기안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53명에게 훈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식약처장표창 등 포상이 이뤄진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은 정부포상 수여식과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며 “한 해 동안 산업발전에 노력해 온 의료기기 종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