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1일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림푸스한국과 세종문화회관은 암 경험자와 가족을 위한 관객 맞춤형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오는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초청 대상 선정부터 그에 따른 주제와 공연 프로그램 기획까지 전 과정에 거쳐 협력할 예정이다.
올림#콘서트는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운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음악으로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막을 연 올림#콘서트는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암 경험자나 의료진이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회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암 경험자와 가족 등 1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인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