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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정부 바이오헬스 혁신 적극 동참”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환영사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05-24 19:21:33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바이오헬스를 핵심 산업으로 삼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는 정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환영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2018년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발표에 이어 지난 22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에 이르기까지 국민 생명을 지키고 더 나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지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진흥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의료기기산업계를 대표해 환영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대표적인 중소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계 9위권 시장 규모와 최근 5년간 평균 신장률 9%를 유지하는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 기업이 생산한 의료기기 규모는 약 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2%로 크게 증가했으며 수출 규모는 4년 연속 3조원대를 넘어 약 3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6조8000억원으로 세계 의료기기시장 성장률 4% 보다 2배 이상 높은 1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성장은 국민 건강권 확보와 더불어 산업진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산출을 가능케 하며, 활력 넘치는 사회와 튼튼한 국민 경제를 이루는데 일조하는 특별한 산업이라고 자부한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융합형 진단기술, 치료로봇 등 신기술과 융합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각국이 막대한 R&D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기적절하게 정부와 국회에서는 새로운 의료기기의 조속한 시장 진입과 시장 선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법’과 ‘체외진단기기법’을 제정했다.

이어 지난 22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제조업과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혁신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을 위한 정부 R&D 투자가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 늘어나고 최대 100만명 규모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은 고도의 안전을 담보하는 환자 맞춤형 제품과 신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분야로 중점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기술개발부터 인허가·생산·시장 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은 업계에서 매우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산업 전주기에 어느 한 곳이라도 병목현상이 생긴다면 기업은 시간과 비용부담이 증가하기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 제품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 규제시스템을 국제기준과 조화하거나 국가 간 상호 인증하는 추진 방향은 바람직하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전 세계 10개국으로 이뤄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가입해 산업계와 손을 맞잡고 국제조화 노력을 하고 있고 2021년엔 한국의 의장국 활동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 생명과 안전은 확고히 지키되 세계가 인정하는 규제는 받아들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지능(AI)·ICT·NT를 융·복합의료기기를 포함해 디지털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규제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사 전담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융·복합 제품에 대해 개발단계부터 사전상담 및 신속한 품목 분류를 통해 인허가에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획이 요구되고, 그 실행에 있어서도 산업계 친화적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R&D 투자 외에도 전주기 측면에서 정책금융(펀드) 지원이 절실하다.

많은 영세한 기업은 의료기기 개발 이후 허가 획득, 시장진입, 판로개척까지 각각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야 한다.

또한 중견기업도 임상시험, 생산시설 및 연구소 확충, 해외시장 진출 등 의료기기 사업화과정에서 정부 투자와 세제 혜택이 적시에 지원된다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의료서비스를 높이는 가운데 의료기기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도 환영한다.

현행법에서 허용되는 환자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가 증가하고 혁신 제품 출시를 위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도전이 많아질 것이다.

의료기기산업 성장에는 기업가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외에도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중요한 개발 동기가 될 수 있다.

정부 발표와 같이 희귀난치질환 치료 등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인증제 도입, 인증 받은 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특례, 의약품과 함께 개발되는 ‘동반진단 의료기기’ 허가·심사 동시 진행 제도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병연 등이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구축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

기업은 의료기기 수요자인 의사와 병원이 의료기기 개발에 적극 참여할 때 효과적으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다.

또 산학병연은 그 결실로 환자 치료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시해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의지에 의료기기업계가 산업진흥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국민 지지를 받는 의료기기산업이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도 중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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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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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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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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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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