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이사 유병재)이 지난달 30일 부산대병원 호흡기센터에서 ‘제4회 굿바이상처’ 행사를 유방암 환우와 가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에서 처음 열린 굿바이상처 행사는 모두 3부로 꾸려졌다.
1부 힐링클래스에는 사회를 맡은 방송인 이성미 씨가 유방암을 극복한 본인 경험과 함께 유방암 환우 대표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이어 한 자리에 모인 유방암 환우들의 상처를 공유·응원·위로하며 모두가 힐링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2부 유방암 강연은 박희성 유방암클리닉 교수가 유방암 진단부터 수술에 대해, 또 마지막 3부에서는 배성환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유방재건술과 유방암 환우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진료실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한 질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굿바이상처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2015년 ‘엄마는 나의 멘토’로 시작돼 2017년 이름을 ‘굿바이상처’로 새롭게 바꾸었고 이번 행사까지 누적 참여자 수가 450명에 이른다.
특히 유방암 진단부터 유방재건 수술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우들의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한 멘토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매년 100명 이상 환우를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제5회 굿바이상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