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보건의료봉사단(단장 고도일)이 지난 2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우리는 한가족 외국인 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치과, 한방 전문의들이 모여 150여명의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고도일 봉사단장은 "서리풀보건의료봉사단 발대식 이후 첫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청과 서초구 보건소, 관내 각 의약단체들은 매년 개최하던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올해 초 서리풀 보건의료 봉사단을 공동으로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