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명지병원장에 김진구 교수가 임명됐다. 공식 취임은 7월 1일로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백병원 부원장,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으로 재임한 스포츠의학의 전문가다.
또한 무릎 관절 전문가로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의 후각부위의 방사형 파열 치료에 있어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 매년 1000례가 넘는 수술을 해오고 있다.
명지병원은 김진구 신임 병원장 취임에 따라 스포츠손상에 대한 다학제 연구와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의학센터를 육성할 방침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그간의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임상과 연구,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 등을 발판으로 제2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으로 김진구 교수를 제6대 병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