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불임·난임 연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차의과대학과 연구협력에 나선다.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는 차의과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용환)과 불임·난임 관련 전임상 연구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1일 체결했다.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 센터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성 실험동물센터장을 비롯해 차의과학대학 김용환 산학협력단장, 이윤구 연구처 팀장, 진보환 박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첨단의료산업 기술 발전과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 상호 지원·협력 ▲논문·학술활동 등 연구교류 활성화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는 현재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해 소형 영장류인 마모셋을 기반으로 한 비임상 전반을 진행 중이며 이번 MOU를 통해 질환모델 개발 범위를 늘려 비임상 전반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성 실험동물센터장은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의 동물실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연구자들을 위한 맞춤형 영장류 모델 개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